기독교 관련 보도 기사 66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기성교단 성경 시험 개최…“갈등 멈추고 성경으로 점검하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기성교단 성경 시험 개최…“갈등 멈추고 성경으로 점검하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기성교단 간의 오래된 갈등과 이단 정죄 등을 멈추고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기성교단과 공동 성경 시험을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4일 서울과 수원,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 신학강사들과 한자리에 모여 ‘성경 시험 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경 시험은 교단 간 갈등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서 성경에 입각한 신앙을 실천하고 있는지, 오늘날 알아야 할 계시록을 가감하고 있지 않은지 등 자신을 점검하고 바른 신앙을 하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공정성을 위해..

[집중취재] “상가를 교회로” 신천지 인스파월드 ‘용도변경’ 반대 교회들 건축용도 확인해보니

[집중취재] “상가를 교회로” 신천지 인스파월드 ‘용도변경’ 반대 교회들 건축용도 확인해보니 신천지 마태지파가 매입한 ‘옛 인스파월드’가 있는 인천 중구 지역 개신교회 중 절반가량은 주택이나 상가 건물에서 불법적으로 교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 취재팀이 인천 중구 등록 개신교회 중 63곳을 조사한 결과 종교시설로 승인받아 운영 중인 곳은 31곳, 49.2%로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이는 중구에 등록된 150여개 교회 중 일정 필지 이상을 사용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다고 판단된 교회만 조사한 결과여서 소규모 교회까지 조사할 경우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개신교회 비율은 훨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에 있는 교회 63곳 중 조회가 안 되는 4곳을 포함해 종교시설 용도가 확인되지 않은 32곳의 용..

"불법강제개종 자행은 엄연한 불법" 구지인 사망 6주기 추모

"불법강제개종 자행은 엄연한 불법" 구지인 사망 6주기 추모 지난 9일, 강제개종으로 목숨을 잃은 구지인씨의 사망 6주기를 맞았다. 구 씨는 가족들의 감금 및 폭행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지난 2018년 1월 9일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교회 1층에 추모식 부스를 마련해 고인을 추모했으며, 3일간 진행되는 추모 부스에는 구 씨의 추모를 위한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 광주교회 이정우 지파장과 중진들이 지난 7일 정오 예배 전 추모식 부스에서 추모했으며, 예배 시간에는 구씨의 추모 영상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구씨는 생전에 청와대에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가 이 나라에서 실현되기를..

담임목사 10명 중 7명 “목회 코칭 받고 싶다”

담임목사 10명 중 7명 “목회 코칭 받고 싶다” 교인이 감소하고, 교회에 대한 교인들의 요구사항과 목회 환경이 다양화되면서 설교와 목회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목회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설교뿐 아니라 교회 목회 전반을 책임져야 하는 담임목사의 고충은 무엇일까. 설교하기 위해 ‘주석(사람이 연구해 해석한 글)’을 사용한다는 대다수의 담임목사 중 과반은 목회 코칭과 함께 컨설팅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최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이 여론조사 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13일간 한국교회(개신교) 담임 목사 8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목회자의 목회 활동 실태, 설교 인식 및 평가, 목회 방향성을 조사한 결과를..

“교회 수축의 시대… 흐름 읽는 교회가 생존”

“교회 수축의 시대… 흐름 읽는 교회가 생존” 교회 수축의 시대, 한국교회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 대표 지용근 목사)는 한국교회가 생존하기 위해선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을 정확한 데이터로 분석, 진단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고 역설했다. 개신교 관련 조사통계 전문기관 목데연은 2024년 한국교회 전망과 전략을 담은 ‘한국교회 트렌드 2024’를 출간,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4’에는 30개 조사보고서(110개 도표와 그래픽)가 포함돼 있으며, 총 표본 수 1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저자로는 지용근·조성돈·신상목·조성실·주경훈·정재영·류지성·이상화·백광훈·이상훈·양형주 등 10명이 전문..

이대로 가면 존립 위기 불보듯… 한국교회 교인 감소 속수무책

이대로 가면 존립 위기 불보듯… 한국교회 교인 감소 속수무책 한국교회의 교인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인이 줄어 폐쇄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는 건 분명 교회의 현실을 담고 있다. 교계에서는 이대로라면 향후 한국교회의 존립마저 의문시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교세 감소 심화로 교단 총회는 물론이고 노회 차원에서도 전도 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예컨대 국내 개신교 양대산맥 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산하 서울북노회의 경우 팬데믹 이후 교인 수 감소 추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교세감소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서울북노회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조사한 교세 추이 분석 결과..

3개월간 기독교인 1000명 피살… 나이지리아서 왜 이런 비극이

3개월간 기독교인 1000명 피살… 나이지리아서 왜 이런 비극이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 박해가 심화하고 있다. 지난 3개월에만 100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학살되고 700여명이 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시민자유법치학회(인터소사이어티)’는 최근 ‘나이지리아 특별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1월부터 4월 10일까지 총 1041명의 기독교인들이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지하디스트’로부터 살해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해만 신앙을 이유로 최소 5000명이 살해되고 3000명이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수백명은 흔적도 없이 실종된 상태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올해 들어 베누에, 카두나, 고원, 타라..

‘3.1절 일장기 주민’ 알고 보니 목사… 설교 중 “일제강점기는 대일본제국 시대” 망언

‘3.1절 일장기 주민’ 알고 보니 목사… 설교 중 “일제강점기는 대일본제국 시대” 망언 3.1절에 일장기를 내걸어 논란을 일으켰던 세종시 주민이 한국인 목사로 드러났다. 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세종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를 게양해 주민의 항의를 받았던 남성 A씨는 목사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5일 교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온라인 설교 영상에서 일제강점기를 “대일본제국의 시대”라고 표현했다. A씨는 “일본 때문에, 일본으로 인해서 문명과 근대식 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누군가가 한일 우호 관계에 표식을 하기 위해서, 응원하기 위해서 일장기를 걸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태극기가 걸린 집이 1%가 안 된다”면서 “태극기가 있는 와중에 일장기가 있었으..

10명 중 7명 “한국교회 신뢰하지 않는다”⋯ 코로나 이후 교회의 현주소

10명 중 7명 “한국교회 신뢰하지 않는다”⋯ 코로나 이후 교회의 현주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속 늘 발생하던 기독교발(發) 집단감염은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은 온데 간데 없이 감염 위험에도 대면 예배를 고집하는 일부 교회 등 종교가 사회적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꼴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회 내 일부 집단의 일탈로 개신교를 향한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해졌고 이에 따라 사회적 신뢰도도 추락했다. “주변에서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신뢰받기 위해 신앙생활 하냐’고 질문하는데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전도를 하려고 해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의 말에 기울이겠나. 하나님 나라 복음을 아무리 외쳐도 믿지 않으면 듣..

개신교 대학생 10명 중 4명, 팬데믹 이후 교회 출석 안하는 ‘가나안 신도’

개신교 대학생 10명 중 4명, 팬데믹 이후 교회 출석 안하는 ‘가나안 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학생 가나안 청년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나안 교인은 ‘안나가’를 거꾸로 한 단어로 개신교 신앙을 하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 교인을 의미한다. 교회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실망해 떠나는 청년들을 교회가 심각히 여기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최근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 조사’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주간 리포트 ‘넘버즈’ 180호에 수록했다.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8월 일반 대학생 1000명, 개신교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대학생 10명 중 4명은 교회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