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천지 에세이] "하나님 아버지" " 아버지 하나님 " [신천지 에세이] "하나님 아버지" " 아버지 하나님 " 아 여름바다, 오는 줄 모르게 성큼 다가온 더위에 망상이 하얗게 이글거린다. 정동진에서 경포대로 오르는 길에 꼭 만나는 해변이 망상. 옛날보다 그 규모가 훨씬 커졌고 간판에 수식어도 붙었다. ‘명사십리 망상해수욕장’그렇다, 우.. 아름다운 신천지 2017.07.10
[스크랩] [신천지 에세이] 아내의 손길로 교회에 갔어요 [신천지 에세이] 아내의 손길로 교회에 갔어요 눈부신 아침, 새천년 6월이다. 햇살은 팔랑대는 아내의 옷고름에 팔랑팔랑 부서진다. 약국을 지나 가구점 거울에 뒷모습을 비춰 보며, 비녀가 정말 어울리느냐고 물어 보는 아내가 예쁘다. 그녀에게 나도 오늘은 예쁜 남자일까? 교회에 처음 .. 아름다운 신천지 2017.07.09
[스크랩] [신천지 에세이]자연,생명이신 하나님을 만난다 자연,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난다 입하(立夏)도 지나고 여름으로 들어선 계절. 계절이 오가는 것을 보면 참 신비롭다.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 새삼 감사하다. 특히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따뜻한 봄기운으로 만물이 싹을 틔울 때면 더욱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치 않.. 아름다운 신천지 2017.07.08
[스크랩] [신천지 에세이]편견없는 삶 ,존중하는 삶, 성숙한 삶. 편견없는 삶 , 존중하는삶, 성숙한삶. 수영장에 들어간 아이들을 보기위해 엄마들은 창가 쪽으로 모여 앉았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선생님께 배우는데 아이들의 포즈는 제각각. 돌고래처럼 물속으로 쑤욱 들어갔다 빠른 속도로 쭉쭉 팔을 뻗어 폼 나게 수영하는 아이들도 있고 폼이 어.. 아름다운 신천지 2017.07.07
[스크랩] [신천지 에세이] 박사할머니와 맹추할망구 - 누비 - 제 어머니는 여든 문턱에 계십니다. 작고 날씬하신 어머니는 그 문턱을 힘겨워 하셨습니다. 무릎도 자주 아프고 기운도 예전같이 않다고 하시면서. 어머니는 보약을 드신 적이 없습니다. 힘들어하실 적마다 권해드려도 한사코 마다하십니다. 보약을 먹으면 죽을 때 고생한다는 .. 아름다운 신천지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