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로말하다

율법을 온전케 하러 오신 예수님

아름다운 나라 2013. 4. 16. 18:17

율법을 온전케 하러 오신 예수님

 

[마 5:17-20]

 

새 계명을 주신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율법을 폐하셨는가?

결코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마 5:17)."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8-19)."하고 말씀하셨다.

이로 보건대, 예수님의 새 계명은 율법을 보완하여 온전케 하는 것이지, 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구약의 율법은 몹시 까다롭고 지키기 어려워 행동에 제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유 율법은 행실뿐 아니라 내면 세계까지 규제하는, 휠씬 더 차원이 높고 지키기 어려운 것이다.

즉, 구약의 율법이 외적인 것을 통제하는 소극적인 것이라면, 자유 율법은 그 근본 정신까지도 온전히 실현하는 적극적이고 엄격한 규약이다.

그 근본 정신은 결국 사랑으로 이어진다.

바울은 사랑이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였다(롬 13:10).

하나님께서 사랑이시므로,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이다(요일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