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 2주후 확진자 최대 26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2주 후 신규 확진자는 12만명대에서 26만명대까지 다양하게 전망됐다.
28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랩(교수 이창형)은 최근 2주간 감염재생산지수(1.6078)가 유지될 경우 27일 10만 285명이던 신규확진자 수가 1주 후인 내달 3일 12만 6633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1주일 뒤인 10일에는 18만 9938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2로 줄어들 경우 다음달 3일 10만 9951명을 거쳐 10일 12만 6398명, 감염재생산지수가 2.0으로 증가하면 다음달 3일 14만 3793명을 거쳐 10일 26만 7394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를 수치화한 지표로서서 1 이상이면 ‘확산 지속’, 1 미만이면 ‘확산 억제’를 의미한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54로 지난달 5째주부터 4주 연속 1 이상(1.05→1.40→1.58→1.54)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달 초부터 이어져 오다 지난주 후반부터 다소 주춤해져, 이날은 전주 대비 배율이 1.31배로 낮아졌다.
향후 유행 양상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1~2주간의 확산 추이가 여름 유행의 길이와 규모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보고서에서 예측한 결과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후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이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 집계한 읍면동 단위 이동량과 지난 12~26일 시도별 누적 확진자수를 분석한 결과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상승하다가 상승세가 점차 완화된 뒤 12만~14만명 사이에 머무르고, 이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달리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비관적인 예측을 내놨다. 우세종 변이를 고려하고 전파율이 현재의 1.1배가 될 경우를 가정하면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후 22만 9315명, 4주 후 40만 9672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www.newscj.com/article/2022072858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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